
오늘 저녁 메뉴로 별내 생선시절을 선택했어요. 이곳은 별내별가람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생선구이와 풍부한 한식 반찬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죠. 직접 방문해보고 느낀 점들을 여러분과 공유해볼게요.
방문 첫인상: 위치와 분위기
별내별가람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별내 생선시절은 장어의 꿈 식당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분위기는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 르코르동 블루 출신 셰프가 있다는 특이점이 돋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전통적인 생선구이와 더불어 독특한 한식 뷔페 스타일의 반찬들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내부는 통로를 따라 들어가는 구조로, 중앙에 셀프바가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홀 공간이 넓지 않아 보였지만, 높은 천장과 파노라마 창문 덕분에 개방감은 뛰어났답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판을 살펴보니 고등어구이 15,000원부터 시작해 삼치구이 18,000원, 갈치구이 20,000원, 그리고 직화구이 제육볶음이 1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어요. 가격 대비 요리의 양과 품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었죠.
특히 한식 뷔페가 포함된 가격이라는 점은 장점으로 꼽히지만, 일부 재료들이 외국산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어요.
셀프바와 반찬의 매력
셀프바에서는 떡볶이, 잡채, 들깨 궁채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맛과 식감의 반찬들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죠. 특히 떡볶이는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고, 연근 무침과 흑임자 마요네즈 연뭴은 식감의 조화가 뛰어났어요.
생선구이의 맛과 양
고등어구이 (15,000원): 크기는 평범했지만 기름기가 풍부해 촉촉하고 겉바속촉의 식감을 선사했어요.
갈치구이 (20,000원): 가격대에 비해 크기와 살코기도 실망스러웠어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죠.
삼치구이 (18,000원): 예전보다 양이 줄었지만, 크기는 여전히 큼직하고 고소한 맛이 돋보였어요.
직화구이 제육볶음 (16,000원): 누린내가 심하게 나서 가격대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졌어요. 미국산 고기라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죠.
종합 의견
별내 생선시절은 다양한 생선구이와 풍성한 한식 반찬을 즐기기엔 적합한 장소지만, 가격 대비 맛과 양에 대한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특히 생선구이의 양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방문객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친절도나 서비스 마인드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맛있는 한식 반찬과 함께 생선구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세요. 하지만 개인의 예산과 기대치에 따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좋은 곳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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