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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두륜산 단풍 - 마지막 단풍...

by guide-story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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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단풍

♤ 포토에세이 ♤ 가을 단풍 마지막 단풍... 이와야마의 밑단 대흥사에 물들어 첫눈이 폭설이 되어 내려, 기상 관측 이후 117년 만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차도 사람도 갇혀 늦어져 약한 모습으로 아우손을 단번에 갔다. 그리고 방문한 이륜산 밑단의 대흥사는 별로 보낼 수 없었던 단풍에 물들어 있다.

 

백두산에서 지이산까지 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 사이의 호남 정맥을 따라 기운이 흐른다. 화순국사봉풍재에서 한반도 최남단 지단으로 이어지는 지단기맥에 이륜산이 있다. 오야마·오오카라는 순한글인 한즘, 핸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오스즈야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륜산은 도립공원으로 남대림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한라산이 자생지로 알려진 왕벚나무(천연기념물 173호)를 비롯해 동백나무의 비자나무, 동백나무, 차나무 등 11과 837종의 식물 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동백나무를 비롯한 난대성 상록의 활엽수림의 경관이 뛰어나다.

 

이륜산에는 너무 유명한 사원인 대흥사가 있다. 천년고찰대흥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무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가련봉 아래 만일 바위의 흔적에 위치한 천년수 느티나무는 전라남도 천도천년을 상징하는 천년목으로 지정됐다.

 

이륜산도립공원 내에는 대흥사를 비롯해 북미 숭암, 남미 절암, 일지암, 진불암 등 유명한 산내음암과 북미 절암 마애 여래좌상(국보 제308호), 탑산 사명 동종(보물 제88호), 금동 관음 산주 6.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무원은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통도사, 부석사, 봉황사, 법주사 마야사, 세암사, 대흥사 등 7개의 산지 탑승자를 가리킨다.

 

7세기부터 9세기에 창건된 이 7개의 사원은 신앙과 수행,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한 한국불교의 역사적인 발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한국 전 불교의 특징인 자급자족이 가능한 사찰관리, 승려교육, 수행과 교리학습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 무형적, 역사적 측면도 확인할 수 있다.

 

경내에는 한국의 다양한 불교신앙이 수용되어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다수의 구조물과 전각, 유물, 문서 등은 한국불교의 포용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산사는 조선시대 억압과 전란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신성한 장소로서 신앙과 일상적인 종교적 실천이 살아 있습니다.

 

이치에안은 차의 차성이라고 불리는 풀의 선사(1786년1866년)가 1824년(39세)에 세운 암자이다. 대흥사의 13대 종사였던 첫 선사가 40년간 머물렀는데 한국의 다도를 정립시킨 명실상부 차 문화의 성지다.

 

첫 선사가 입적 후 화재를 위해 폐사지로 남아 있던 일지암은 1979년 스님의 응송과 나미츠키가 이지암의 흔적을 확인해 중건했다. ‘일지암’이라는 편액이 걸린 쿠사테이는 1980년 한국 다인회 회원들이 다도 중흥조 초의가 일어난 일지암을 기념하기 위해 복원한 것이다.

 

짚의 선사는 이곳 일지암에서 동차배와 차신민 등 차서를 써 다도를 정립시켰다. 왕차 일종의 가풍으로 당대의 유명한 다산 정약영, 추사 김정희 등 석학 연예인들과 차를 나눠 교류의 범위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차문화의 중흥을 도모하기도 했다.

 

대상은 강진에서 18년간 유형생활을 하면서 대흥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추모도 제주도에서 귀양고기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대흥사와의 관계를 맺어 초의와도 친교를 가졌다. 이런 이유로 19세기 초, 오스즈지를 중심으로 다도는 다시 중흥을 이룬다.

 

12월이지만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같은 나무라도 단풍의 색은 오색등이다. 때때로 변화하는 인간의 약한 심성을 단풍은 알고 있을까.

 

탄성과 감탄으로 단풍 감상을 해 본다. 가던 길을 멈추고 흐릿하게 바라보는 것이 쌓인 것처럼 다시 걷는 것을 반복한다. 대흥사를 둘러싼 야마데라 주변의 단풍은 전시장처럼 다양한 색이다.

 

붉게 물든 메이플 사이에서 산사의 기와 지붕을 바라보는 것은 운이 좋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연 앞에 겸손하듯 무거운 가르침이 느껴진다. 마음을 정중하게 하고 맑은 정신으로 맨발로 대웅전까지 걸어갔다.

 

사원의 장엄함에 압도된 중생이 되어, 신중한 다리를 운반한다. 숨을 삼키는 단풍의 붉은 기운에 그만두려고 앉았다.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색의 단풍이 매달려 있는지 감탄의 연속이다.

 

일지엄 차향이 묵은 찌꺼기를 여과하도록 정화시켜준다. 정신까지 맑은 단풍 천지에 완전히 빠져 드디어 몸을 꺼내 걷는다. 이 행복한 자연을 그대로 보여준 위대함에 단지 겸허해져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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